화쟁총화(和諍總和)의 불교교리를 구현하고 순수한 연구학자와 불교신행을 생활화하려는 사람들을 위하여 김지견(金知見) 등이 조직하였다.
주요행사로는 1979년부터 국내외 불교학자들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매년 1회씩 국제불교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는데, 1996년까지 총12회의 행사를 치렀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구상하였던 불교강좌·성지순례·기관지발행 및 교화사업은 별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주로 연구사업에 중점을 두어, 학술대회를 통하여 결집된 ≪균여대사와 화엄사상≫·≪신라 의상의 화엄사상≫·≪화엄사상과 선문형성≫·≪육조단경의 세계≫·≪도선국사와 한국≫ 등의 보고서를 10여 종 이상 간행하였다.
또한 ≪경허화상행장 鏡虛和尙行狀≫·≪매월당법계도주병서≫·≪매월당화엄경석제≫ 등의 불교문고를 편찬하였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