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제24회 올림픽대회의 주최국으로, 카누경기단체의 필요성에 따라 1983년 3월 26일 대의원총회에서 대한카누협회의 창립을 의결하고 초대 회장에 김용승(金容昇)을 선임하였다.
같은 해 5월 9일 대한체육회에 준 가맹하였고, 1983년 7월 25일 국제카누연맹에 준 회원국으로 가맹되었으며, 1983년 9월 13일 아시아카누연맹(ACC)의 창립총회에 발기국으로 참석하여 부회장국에 피선되었다.
1984년 6월 18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국제카누연맹 및 각국 카누연맹의 ‘연맹’ 명칭사용 추세에 따라 명칭을 대한카누연맹(KCF)으로 개칭하였다. 1984년 10월 7일 국제카누연맹(ICF) 총회에서 정식 가맹국으로 인준되었다. 1985년 2월 27일 대한체육회 정가맹하였다.
그리고 1985년 8월 ’85벨기에세계선수권대회(제20회)와 1986년 8월 1986몬트리올세계선수권대회(제21회)에 선수단을 파견하였고, 1987년 10월 국제초청카누대회를 미사리경기장에서 개최하였다.
1988년에는 국제카누연맹(ICF) 이사회와 총회, 서울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서 장애를 딛고 천인식 선수가 3관왕을 차지하여 갈채를 받았다.
카누는 1996년 11월 23일 전국소년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고, 대한카누연맹은 1998년 8월 14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였으며, 1999년에는 강원도지사배 래프팅대회를 개최하였다.
협회의 설립목적은 카누경기를 국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국민체력향상을 도모하고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며, 아마추어 카누인 및 단체를 통할 지도하며 우수경기자를 양성하여 국위선양은 물론 민족문화발전에 이바지함이다.
주요 기능은 ① 주요 사업의 기본방침 심의 결정, 추진, ② 경기대회 개최 및 주관, ③ 경기기술의 연구, 국가대표선수 및 후보 선수의 양성, ④ 경기 종목의 홍보 및 보급 등이다.
조직은 기구로서 대의원총회·상임이사회·이사회·사무국이 있고, 회장 1인, 부회장 1인, 전무이사 1인, 이사 12인, 감사 2인 등 모두 17명의 선임임원과 13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의 올림픽회관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