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재집 ()

목차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윤치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3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윤치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불분권 1책. 목활자본. 1913년 그의 문인 이상묵(李相默)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전우(田愚)의 서문과 권말에 이상묵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시 98수, 사(詞) 2편, 서(書) 43편, 잡저 6편, 서(序) 5편, 기·발 각 1편, 명·찬 각 2편, 송·잠·혼서 각 1편, 제문 3편, 어록·행장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는 사실적 필치로 전원생활의 정경을 읊은 「종북감저(種北甘藷)」·「신량(新凉)」·「사시화(四時花)」 등과 사회적 삶에 관한 관심을 주제로 한 「우도(憂道)」·「민속(憫俗)」, 학문적인 내용에서 소재를 취한 「독맹자유감(讀孟子有感)」·「독대학격치장유감(讀大學格致章有感)」 등을 비롯하여 인물을 주제로 한 「사운가(思雲稼)」·「사간재(思艮齋)」 등 다양한 제재의 작품이 고루 수록되어 있다.

서(書)에는 스승인 임헌회를 비롯하여 서정순(徐廷淳)·전우 등에게 보낸 다수의 서간이 수록되어 있어서 학문과 사상이 단편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면삼사설(勉三士說)」은 제자들에게 열심히 학문을 닦아서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될 것을 지시하고, 또한 공부하는 방법으로 성(誠)과 경(敬)을 근본으로 삼을 것을 권하였다.

「기몽설(記夢說)」은 이상한 꿈을 꾸고 그것이 일생을 좌우하는 지표가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꿈이란 허황한 것이지만 심신의 발현이므로 예기하지 못하던 사실을 암시하는 작용이 있음을 논급하였다.

이밖에도 함축성이 풍부한 「필명(筆銘)」과 스승의 교훈적인 언사를 기록한 「전재선생어록(全齋先生語錄)」 등이 있다.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