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산 독정사 ( )

목차
불교
유적
북한 황해북도 봉산군 자비산(慈悲山)에 있는 고려시대 이전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사찰.
이칭
이칭
보문사(普門寺)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북한 황해북도 봉산군 자비산(慈悲山)에 있는 고려시대 이전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사찰.
내용

일제강점기에는 정방산 성불사(成佛寺)의 말사였다.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고려시대 이전에 창건하였다고 하며, 창건 당시의 이름은 보문사(普門寺)라 하였다. 처음의 위치는 산 정상 가까이에 있었으며, 정자를 지어서 오가는 나그네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그 뒤 산중턱으로 절을 옮겨 짓고 중사(中寺)라고 하였으며, 조선 초기의 불교탄압 때 절의 재산을 몰수당하자 지금의 위치로 이건하고 독정사라 하였다. 이 절에는 이름난 약수가 있어서 약수암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절 정면에 있는 단애(斷崖)에서 솟아나는 이 약수는 사계절 내내 끊임없이 흘러나오며, 만병통치의 약수로 전하여지고 있다. 이 절은 창건 뒤 꾸준히 비구니의 수도도량으로 전승되었으나, 1913년의 사찰령(寺刹令) 반포 이후에 사찰 운영제도의 변천에 따라 주권이 대처승 측으로 넘어갔다.

참고문헌

『황해도지』(황해도지편찬위원회, 1970)
집필자
김위석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