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칼

  • 역사
  • 물품
  • 석기
  • 청동기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식료 가공 및 곡물 수확용으로 제작된 칼 모양의 석기.
이칭
  • 이칭동북형석도(東北型石刀), 석도(石刀), 석도형석기(石刀形石器), 이형석도(異形石刀)
물품
  • 용도식료 가공|곡물 수확
  • 재질
  • 제작 시기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1년
  • 손준호 (고려대 교수)
  • 최종수정 2022년 09월 11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돌칼은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식료 가공 및 곡물 수확용으로 제작된 칼 모양의 석기이다. 신석기시대의 돌칼과 돌칼모양석기, 청동기시대의 반달돌칼과 ‘ㄱ’자모양돌칼 등이 대표적인데, 이 중 신석기시대의 돌칼모양석기는 뗀석기이며, 나머지는 모두 간석기에 해당한다.

정의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식료 가공 및 곡물 수확용으로 제작된 칼 모양의 석기.

신석기시대의 돌칼과 돌칼모양석기

신석기시대의 돌칼은 크게 돌칼과 돌칼모양석기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간석기, 후자는 뗀석기에 해당한다. 먼저 돌칼은 얇은 석재의 한쪽 측면에 날을 만든 것으로, 식료 가공과 동식물 해체 및 절단에 이용된다.

대체로 반달 모양을 이루며 한쪽으로 치우친 곳에 손잡이용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 시기에 동해안 지역에서 집중 출토되어 ‘동해안식돌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밖에 좁고 긴 자연석을 특별히 가공하지 않고 사용한 사례도 있다. 날의 형태는 양날이 많지만 일부 외날도 관찰된다. 다음 돌칼모양석기도 반달 모양에 둥근날을 이루는데, 날을 가공하지 않고 자연적인 박리면을 그대로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돌칼과 같은 기능이 추정되지만, 사용흔 분석을 통해 곡물의 이삭을 따거나 자르는 용도가 확인되기도 하였다.

크기나 형태를 볼 때 나무나 뼈 손잡이에 끼워서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른 시기부터 등장하여 점차 출토량이 증가하며, 돌칼이 주로 사용되는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신석기시대 농경과 관련된 도구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돌감은 이암, 혼펠스, 안산암 등으로 돌칼과 돌칼모양석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

청동기시대의 반달돌칼과 'ㄱ'자모양돌칼

청동기시대에도 다양한 돌칼이 확인되지만, 일정한 형태를 갖춘 것으로는 반달돌칼과 ‘ㄱ’자모양돌칼이 대표적이다.

반달돌칼은 이삭을 따는 용도의 수확구로, 긴 네모 모양, 물고기 모양, 배 모양, 빗 모양, 삼각 모양 등으로 구분된다. 두 개의 구멍에 끈을 끼워 직접 손으로 잡고 사용한다. 이른 시기에는 긴 네모 모양과 물고기 모양, 배 모양 등이 주로 이용되다가, 늦은 시기에 논농사의 증가와 함께 삼각 모양이 새롭게 등장한다. 날은 양날과 외날이 있지만, 대다수는 후자에 해당한다. 돌감은 이암, 사암, 편암, 유문암 등이 주로 이용된다.

다음 ‘ㄱ’자모양돌칼은 돌낫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날이 바깥쪽에 형성되어 있다. 일상생활용 나이프로 추정되며, 슴베가 있어 자루를 끼워 사용하였음이 분명하다. 주로 한반도 동북 지역과 남한의 동해안 근처에서 출토되어 ‘동북형(東北型)돌칼’로 불리기도 한다. 등 부분이 직선적이다가 점차 휘어져 낫과 같은 형태로 변화하는데, 대부분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날의 형태는 모두 양날이다. 돌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지만, 반달돌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단행본

  • - 손준호, 『청동기시대 마제석기 연구』(서경, 2006)

  • 논문

  • - 하인수, 장은혜, 「신석기시대의 가공구」(『신석기시대 석기론』, 진인진, 2016)

  • - 배진성, 「동북형석도에 대한 소고」(『영남고고학』 40, 영남고고학회, 2007)

주석

  • 주1

    : 미세한 진흙이 쌓여서 딱딱하게 굳어 이루어진 암석. 우리말샘

  • 주2

    : 변성 작용이 완전히 되고 미세한 알갱이들이 등립상(等粒狀)을 보이는 광물로 이루어진 변성암. 접촉 변성 작용에 의하여 생기며 편리(片理)를 나타내지 않는다. 우리말샘

  • 주3

    : 사장석, 각섬석, 흑운모, 휘석 따위로 이루어진 화성암. 검은 회색을 띠며, 단단하고 견디는 힘이 강하여 건축이나 토목에 쓰인다. 우리말샘

  • 주4

    : 모래가 뭉쳐서 단단히 굳어진 암석. 흔히 모래에 점토가 섞여 이루어지는데 건축 재료나 숫돌로 쓴다. 우리말샘

  • 주5

    : 석영, 운모 따위가 얇은 층을 이룬 변성암의 하나. 나뭇잎 모양으로, 엷은 회색이나 갈색을 띤다. 우리말샘

  • 주6

    : 정장석, 석영, 운모 따위의 결정(結晶)으로 이루어진 화성암. 규산이 많이 든 광석으로, 흰색을 띠며 물결무늬가 있다. 도자기나 건축 재료로 쓴다. 우리말샘

  • 주7

    : 칼, 괭이, 호미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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