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긍와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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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윤태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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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윤태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1907년 아들 효식(孝植)과 족제(族弟) 태환(泰煥)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박승동(朴昇東)의 서문과 권말에 태환·홍재범(洪在範) 등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96수, 권2에 서(序)·부(賦)·논(論) 각 1편, 표(表) 6편, 잡저 4편, 권3에 책(策) 12편, 잠·제문 각 3편, 행록 1편, 권4는 부록으로 행장·묘갈명·만사·제문·차운시(次韻詩)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교훈적 색채가 강한 「계주(戒酒)」·「계색(戒色)」·「기학(嗜學)」·「고금(古今)」 등과 「성(聲)」·「영(影)」·「경(鏡)」·「문(門)」·「천(泉)」 등을 비롯하여 「농교즉사(農郊卽事)」·「춘설(春雪)」·「촌거(村居)」·「치림(緇林)」·「노서(老敍)」·「부공(扶笻)」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의 시가 고루 실려 있다.

「만긍와자서(晩兢窩自序)」는 사변적인 학문의 몰두를 지양하고 실천적인 행동을 지침으로 정한 자신의 사상을 표현한 것이고, 부의 「당랑부(蟷螂賦)」와 논의 「청차전저(請借前箸)」는 특히 정연한 논리 전개가 뛰어난 글이다.

표의 「주하기수제지이우자손(周賀旣受帝祉施于子孫)」·「상부열청방초준예(商傅說請旁招俊乂)」·「우하협화만방(虞賀協和萬邦)」 등은 역사적인 교훈을 소재로 하여 태평성대를 갈망하는 민중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

책에서는 국정 전반에 대하여 폭넓게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예건태자소이중종묘사직(豫建太子所以重宗廟社稷)」·「문문무병용장구지술(問文武幷用長久之術)」·「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문전부군적환곡삼대정(問田賦軍籍還穀三大政)」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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