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668년에 부안의 기녀 매창(梅窓)의 시 58수를 모아 간행한 시집. 한시집.
개설
내용 및 평가
이 시집 속에 수록된 매창의 한시를 각체별로 보면 오언절구 20수, 칠언절구 28수, 오언율시 6수, 칠언율시 4수 등 58수가 순서대로 수록되었다. 말미에 발문, 즉 간기가 부록되어 있다. 창매의 한시는 재치있고 정감이 넘치면서 한국적 여성 특유의 인고의 성정이 풍만한 작품들이다.
취객들로부터의 위기를 시로써 모면하였다는 시 「증취객(贈醉客)」은 시화에 가장 많이 전하는 것이다. “취한 손님이 명주저고리자락을 잡으니/손길따라 저고리 찢어졌네/명주저고리야 아깝지 않아도/님의 은정 끊길까 두렵다네.”라 하여 그의 시재를 보여준다. 「추사(秋思)」 · 「춘원(春怨)」 등도 널리 애송되는 작품이다.
『매창집』은 간송문고(澗松文庫)에 2종이 있고, 서울대학교 도서관 가람문고에 필사본 1책이 있으며, 하버드대학 도서관 도서에도 있다. 『조선역대여류문집』에는 시 전부를 활자로 채록하였다. 『역대여류한시문선(歷代女流漢詩文選)』에는 시 전부를 번역하였다. 김억(金億)의 『금잔디』에는 38수를 번역, 게재하였다.
참고문헌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 『촌은집(村隱集)』
- 「매창문학(梅窓文學)의 연구(硏究)」(김지용, 『수도여자사범대학논문집』 6, 1974)
- 『역대여류시문선(歷代女流詩文選)』(김지용 역, 대양서적, 1973)
- 『조선역대여류문집(朝鮮歷代女流文集)』(민병도, 을유문화사, 1950)
- 『금잔디』(김억, 동방문화사, 1947)
- 『꽃다발』(김억, 박문서관, 194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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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여러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가며 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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