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년(태조대왕 71) 패자(沛者)의 관등에 있으면서 좌보에 임명된 뒤 왕의 동생 수성(遂成), 우보(右輔) 고복장(高福章) 등과 함께 나라 일을 돌보았다. 그렇지만 그 뒤 수성이 왕위를 찬탈하고자 하는 뜻이 있음을 알고 132년 병을 핑계로 벼슬에서 물러나고자 하였다. 결국, 수성이 왕위를 찬탈하여 무고한 신하를 죽이는 것을 보고 147년(차대왕 2) 병을 핑계로 좌보에서 은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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