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굴

  • 지리
  • 지명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있는 용암 동굴.
지명/자연지명
  • 길이1.7㎞
  • 소재지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4년
  •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지형학)
  • 최종수정 2025년 11월 06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미천굴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있는 용암 동굴이다. ‘미천이마루’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현재는 ‘천 가지 아름다움을 지닌 동굴’로도 소개된다. 총 길이 약 1.7㎞의 수평형 용암 동굴이며, 이 중 0.4㎞ 구간이 개방되어 있다. 우기에는 지하수와 빗물이 많이 유입되며, 용암선반과 용암교 같은 독특한 지형이 잘 발달해 있다. 2002년부터 관광지로 개방되었으나, 인위적 시설물 설치로 동굴 원형의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있는 용암 동굴.

명칭 유래

원래 동굴이 위치한 지명이 ‘미천이마루’였기 때문에 ‘미천굴’이라 불리게 되었다. 현재는 ‘천 가지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동굴’이라는 의미로 소개되고 있다.

자연환경

미천굴은 길이 약 1.7㎞에 이르는 수평형 동굴이다. 이 중 공개 구간인 제1굴이 약 0.4㎞이며, 미공개 구간인 제2굴은 약 1.3㎞에 달한다. 제주도 대부분의 용암 동굴과 달리, 우기에는 빗물과 지하수의 유입량이 많은 편이다. 특히 동굴 입구 주변은 빗물과 함께 유입된 점토가 다량 쌓여 있다. 동굴의 경사는 완만하지만, 내부 곳곳에 낙반이 산재해 있다. 미공개 구간에는 다양한 미지형과 동굴 생성물이 잘 발달해 있다. 특히 동굴 벽면에 호빵처럼 돌출된 정교한 용암선반이나, 양쪽 벽을 다리처럼 연결한 형태의 용암교는 매우 인상적인 경관을 이룬다.

변천 및 현황

2002년부터 일출랜드가 미천굴 관광지구 개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1굴을 일반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동굴 주변에 분수대와 조각상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동굴의 바닥과 벽면, 일부 천장에 이르기까지 원형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

참고문헌

  • 단행본

  • - 김범훈, 『제주도 용암동굴 들여다보기』(도서출판 각, 2009)

  • - 손인석, 『제주도의 천연동굴』(나우, 2005)

  • 기타 자료

  • - 「제주특별자치도 비지정 천연동굴 실태조사 용역 보고서(3차년)-제주 동부지역 일원」(한국지질다양성연구소·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2023)

  • - 「제주도 천연동굴 일제조사 보고서」(제주도동굴연구소·문화재청,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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