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불교의식무용의 하나로 바라를 들고 추는 춤.
내용
구성 및 형식
③명(鳴)바라는 2인 이상 추는 춤으로 태징과 북만으로 반주하며 야외 괘불 앞에서 두 사람이 바라를 치며 춤을 추어 세상의 모든 중생과 영혼들까지도 구제하려는 의미를 지닌다. ④내림게(來臨偈)바라는 부처님이 오셔서 강림하심을 환희의 마음으로 찬탄하며 부처님을 모시고 임하는 뜻을 마음으로 표현하는 춤이다. ⑤관욕게(灌浴偈)바라는 신(身), 구(口), 의(意)의 삼업(三業)에 의해 가려진 마음의 때를 씻어버리기 위해 행하는 바라춤으로 태징, 북, 목탁, 호적에 맞춰 춘다.
⑥화의재진언(化衣財眞言)바라춤은 화의재진언을 법주가 선창하면 태징 소리에 맞춰 두 사람이 화의재진언바라춤을 관욕실 앞에서 춘다. ⑦회향게(廻向偈)바라는 보회향진언(普廻向眞言)에 맞추어 추는데, 부처님 앞에서 엄숙하고 단아한 일념으로 춘다. 하지만 104위 신중단(神衆壇) 앞에서는 웅장하고 힘 있는 춤사위로 춘다.
⑧요잡바라는 시련과 옹호게에서 모시고자 하는 성중(聖衆)의 강림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강림에 대해 감사하고 환영하며 환희를 표현하는 춤이다. 일명 번개바라, 막바라라고 한다.
춤사위는 바라를 손에 들고서 거의 움직이지 않거나 소리를 크게 내지 않으면서 춤을 추는 동작과, 바라를 크게 치고 전진, 후퇴, 회전을 하는 동작으로 되어 있다. 정적인 요소와 동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고, 불교의식에 리듬과 활기를 부여하면서, 또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의 불교무용』(능화(김종형), 푸른세상, 2006)
- 『한국춤』(정병호, 열화당,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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