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전기 원윤, 원보, 대광 등을 역임한 무신.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964년(광종 15)
본관
평산(平山)
주요 관직
원보|대광|삼중대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고려전기 원윤, 원보, 대광 등을 역임한 무신.
개설

본관은 평산(平山). 대광위(大匡尉) 박지윤(朴遲胤)의 아들이며, 태조의 비 몽량원부인(夢良院夫人)의 아버지이다. 용맹하고 지혜가 많았으며, 태조를 섬겨 원윤(元尹)이 되었다.

생애 및 활동사항

용맹하고 지혜가 많았으며, 태조를 섬겨 원윤(元尹)이 되었다. 후백제가 자주 신라를 공격하자 태조의 명으로 장군이 되어 이에 대비하다가 기계(奇計)로 견훤의 군대를 무찔렀다. 925년(태조 8) 경상북도 안동의 조물성전투(曹物城戰鬪) 때 태조는 상군·중군·하군의 3군으로 나누어 싸웠는데 상군과 중군은 패하였으나 박수경은 하군을 지휘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그 공으로 원보(元甫)로 승진하였다.

발성(勃城) 싸움에서는 태조가 포위당했으나 박수경의 역전(力戰)으로 무사하였다. 936년 후백제 신검(神劒) 군대와의 최후 결전인 일리천전투 때에 참전하여 공을 세웠다. 940년 태조가 역분전(役分田)을 정할 때 특별히 전(田) 200결(結)이 하사되었다.

945년에는 정종을 도와 큰 공을 세우고 대광에 올랐다. 964년(광종 15)에 아들 박승위(朴承位)·박승경(朴承景)·박승례(朴承禮) 등이 참소로 옥에 갇히자 화병으로 사망하였다. 뒤에 여러 차례 추증되어 사도 삼중대광(司徒三重)에 이르렀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