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산 백련사

  • 종교·철학
  • 유적
  • 남북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향수산(香秀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신응이 창건한 사찰. 암자.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위석 (전 경북대학교, 철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향수산(香秀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신응이 창건한 사찰. 암자.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801년(애장왕 2) 신응(愼應)이 창건하였고, 1389년(공양왕 즉위년)에 천공(泉公)이 중수하였으며, 1404년(태조 4) 4월 15일에 왕사 무학(無學)이 18나한상을 조성하면서 절을 중건하였다.

1671년(현종 12) 6월 수경(琇璟)이 중수한 뒤 화재로 일부 당우가 소실된 뒤, 1789년(정조 13) 석담(石潭)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지장전·나한전·요사채·삼성각 등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인 대웅전 내에는 석가여래좌상 1구와 나한상, 동치연간(同治年間, 1862∼1874)의 후불탱화 1점이 봉안되어 있다.

이 중 나한상은 무학이 조성한 것으로서, 18나한 중 14위만 전해오고 있다. 모두 화강암 1석으로 조성되었고, 크기는 35㎝ 안팎이며 기법이나 조형 등이 특이하다. 또 현재의 요사채는 원래 법당으로 사용하였던 건물이며, 1960년대까지는 요사의 용마루와 대웅전의 용마루에 고려 때부터 전해오던 청기와가 1개씩 얹혀 있었다고 하나, 그 뒤 모조품으로 바뀌었다.

이 밖에 사찰 북쪽에는 수경당(琇璟堂)과 도원(道元)의 부도가 있는데, 높이 132㎝의 석종형 부도로서 조선 중기의 작품이다. 또 산신각 앞 석단에는 높이 66㎝의 석조여래좌상이 있는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 『내 고장의 얼』(용인문화원, 1986)

  • - 『한국사찰전서』(권상로 편,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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