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병풍은 그림과 글씨 등을 나무틀로 짠 판에 붙여 세울 수 있게 만든 장황 형태이다. 자수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병풍은 공간을 분할하고, 찬바람을 막아 주며, 벽면을 장식하는 등 가구와 같은 역할을 한 기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녔다. 판의 수에 따라, 하나의 판으로 구성된 것을 통병풍, 2개의 판을 연결하여 만든 것을 가리개 또는 경병풍이라 하고, 2개 이상의 판을 종이띠로 연결하여 만든 것을 연결 병풍이라 하는데 8폭 병풍이 가장 일반적이다. 한국의 병풍은 아랫부분에 짧은 다리를 두어 온돌방의 온도가 높아져도 기본 틀이 뒤틀리지 않도록 배려했다.
정의
그림과 글씨 등을 나무틀로 짠 판에 붙여 세울 수 있게 만든 장황 형식의 물건.
개설
연원 및 변천
병풍(屛風)의 ‘병(屛)’자는 ‘시(尸)’와 두 손을 나타내는 ‘병(幷)’이 결합된 문자이며 ‘시’자는 시신을 뜻하는데 고대에는 우상의 뜻으로도 해석되었다. 그 뜻은 ‘은폐하다’ ‘앞을 가리다’ ‘울타리 치다’ ‘겁내게 하다’ ‘물리치다’로 해석할 수 있다. 『논어』에서도 ‘시’자를 예배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병(屛)’자는 제사상이 병풍 앞에 차려지고 그 앞에 사람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
현황
참고문헌
- 『배첩장』(국립문화재연구소, 민속원, 2013)
- 『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국립고궁박물관, 2008)
- 「조선 후기 서화 장황 연구: 병풍, 족자를 중심으로」(이진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4)
- 「조선 후기 병풍의 장황 형태 및 제작 기법 연구」(한종철·남유미, 『삼성미술관 연구 논문집』 I, 2005)
- 「座談會 李朝時代にみる朝鮮と日本」, 『高麗美術館』 41号, 高麗美術館 館報, 1999)
- 『李朝の屛風』(大和文華館,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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