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보광산(普光山)에 있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내용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197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괴산 봉학사지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상호(相好)는 단정하고 안정감을 주며, 여성적인 온후함과 자비가 넘치는 걸작품으로서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여래좌상은 원래 봉학사(鳳鶴寺) 법당에 있던 주불이었는데 조선 헌종 때 충청도관찰사인 김소(金素)의 묘를 쓰고자 절을 헐고 불상의 머리를 절단하여 매장하였다고 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약 150년 전에 보광산 밑의 하도마을에 사는 손씨의 꿈에 노승이 나타나 100여 년 동안 흙 속에 묻혀 있었다며, 때가 되었으니 보광사 남쪽의 언덕에 있는 불상을 파내어서 봉안하라는 현몽을 얻었다 한다. 손씨는 같은 꿈을 세 번 꾸고 난 뒤 10여 인의 동조자들과 함께 불상을 찾아 제사를 지냈으며, 그 뒤 많은 불공객들이 찾아왔을 뿐 아니라 손씨 집안은 크게 번창 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 절에서는 197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괴산 봉학사지 오층석탑을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옛 절터에는 고려 초기의 석등하대석(石燈下臺石) · 주춧돌 · 기와조각 등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 『사지』(충청북도,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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