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댐은 1991년부터 1995년 사이에 웅천천 수계의 물을 얻기 위해 건설된 콘크리트 석괴(石塊) 댐(concrete rock fill dam)으로, 댐 마루 표고는 79m, 높이 50m, 길이 291m, 부피가 113만 1,000㎥이다.
유역 면적 163.6㎢, 홍수위 75.5m, 만수위 74m, 저수위 50m이고, 저수 총량 1억 1,690만㎥이나 유효량 1억 870만㎥이며 발전 설비 용량은 135㎾이다. 사업 효과로 연간 용수 공급량은 1억 660만㎥이고 연간 발전량은 1.001Gwh이며 홍수 조절량은 1,000만㎥이다.
이 댐은 충청남도 북서부 지역의 생활·공업 용수의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건설된 수도 사업이다. 또 2000년대 급속한 물 사용량 증대에 대비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 개발 촉진 및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웅천천 하류의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되었는데, 총사업비는 1,714억 3,900만원이 소요되었다.
이 댐의 건설로 수몰된 토지는 644만㎡이고, 주민은 497가구의 1,985명이 이주하였고, 10개의 광구가 폐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