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

현대음악
단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문화회관 내에 있는 시립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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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문화회관 내에 있는 시립 합창단.
개설

1973년 3월 30일에 창단된 부산광역시 산하의 합창단으로, 단원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매년 7~8회 이상의 정기 및 특별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많은 합창행사를 수행하고 있다.

설립목표

부산 소년소녀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기능 및 역할

초대 지주섭 상임지휘자를 거쳐 제2대 배정행 지휘자의 뒤를 이어 현 제3대 전상철 지휘자가 재임하고 있다.

창단부터 2008년 현재까지 12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330여회의 특별순회연주회, 16회의 해외공연를 통해 연륜과 기량을 쌓아왔다.

주로 ‘음악의 시계여행’, ‘작은 겨울이야기’, ‘신록의 노래’, ‘희망의 노래,’ ‘깊은 가을 영글은 꿈’ 등과 같은 주제를 가진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며, 청소년의 달 공연, 청소년을 위한 합창해설음악회, 꿈나무들의 작은 콘서트 등 특별연주회를 통해 소년소녀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내용의 노래와 교육적인 내용의 특별연주회도 자주 개최하고 있다.

1995년 3월 21일의 제7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라는 제목으로 나라사랑을 주제로 하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았다. 1999년 12월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중 처음으로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의 음반을 출반하였고, 2002년에는 「부산아시안게임선수촌문화행사」 전야제에 출연하였으며, 북측응원단환송식에 참여하여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해에 ‘합창의 해 기념 부산합창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여 전세계에 그 명성과 실력을 과시하였다.

2003년에는 창단 30주년 기념 「엄마 아빠와 랄랄라」 음반을 출반하였고, 2003년부터 기획한 ‘우정 만들기’에서 서울, 대구 등 다른 시의 어린이합창단을 초대하여 공연하였다. 2005년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APEC정상회의 만찬 축하공연에 참석하여 부산과 평화를 노래하였다. 2007년 11월에는 특별연주회로 「작곡가 박봉렬의 부산 사랑 동요 사랑―세계는 우리와 함께」를 개최하였고, 2009년 8월에는 「합창으로 보는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해외공연으로 1995년에 일본 북규슈 시의 초청으로 일본서 조인트 콘서트를 가졌고, 그밖에도 미국·대만 등지의 많은 해외 연주회를 통해 교포위문과 문화사절로서의 국위선양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2004년에는 7월과 8월에 중국과 일본 공연을 실시하여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였으며, 2008년에는 ‘세계 속의 부산, 세계 속의 합창단’이라는 비전 아래 유럽연주를 하였다.

참고문헌

『문예총감』(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8)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민경찬, 두리미디어, 2006)
『한국음악사』(전인평, 현대음악출판사, 2000)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www.bscultur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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