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5월 1일대구시 산하의 합창 연주단체로 창단되었으며, 단원은 모두 무급 비상임제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합창인구의 저변 확대 및 미래의 훌륭한 예술인을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휘는 초대지휘자인 권영우가 창단 때부터 1998년 9월까지 맡아 기초를 다져 놓았으며, 이후 이재준, 마원휘를 거쳐, 제4대 지휘자로 이재준 전 지휘자가 2007년 12월 공개 모집에 응하여 선임되어 다시 맡고 있다.
창단 이후 연 4회의 정기연주회와 20여회의 임시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주 3차례씩의 연습을 통하여 동요·민요·가곡뿐만 아니라 세계가곡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림으로 대구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합창의 화음을 전하고 있다.
자체공연 이외에도 ’86아시아합창제, ’88서울올림픽 기념음악회에 참가하였으며, 민간사절로서 10여 차례 일본 소년소녀합창단과의 교류공연을 가진 바 있다. 1995년에는 중국의 칭따오[靑島] 방문공연을 하였고, 1996년에는 일본 후쿠오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전 행사에 초대되어 그곳의 합창단과 공연을 가졌으며, 1997년에는 중국 상해음악가협회의 초청을 받아 상해소녀합창단과 합동공연을 하여 호평을 받는 등, 국위선양을 하였다.
2007년 10월에는 가족음악회를 개최하여 학부모들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였고, 고전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연주 장르와 한국 고유의 화성과 선율을 선보이고 있다.
상임지휘자 아래 사무장, 성악지도자, 반주자, 안무자, 공연담당자 등이 있으며, 작곡된 창작음악과 창작동요, 소년소녀를 위한 뮤지컬 등을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