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

현대음악
단체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내에 있는 시립 교향악단.
정의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내에 있는 시립 교향악단.
설립목표

대전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방 음악문화의 창달, 그리고 우리 음악의 세계화를 향한 발전을 지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84년 1월 13일 창단되었으며 창단 이후 7년 동안 객원 지휘로 연주가 이루어져 오다가, 1991년부터 정두영 교수가 초대 상임지휘자로 5년 동안 활동하였다. 2대 상임 지휘자 안주용 교수를 거쳐, 제3대 금난새, 제4대 함신익 상임지휘자를 거쳐, 2007년부터 2009년 7월까지 스페인 출신 에드몬 클로메르가 제5대 상임지휘자로 있었고, 2009년 8월부터 현 장윤성 지휘자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있다. 창단 이후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의욕적으로 국내 및 해외 도시에서의 순회연주를 가졌다.

기능 및 역할

매년 9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클래식 연주단체이다. 세계 정상급의 위대한 협연자들과 지휘자들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즈 시리즈가 매달 연주되며, 가능한 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공연장을 순회하면서 연주회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클래식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를 비롯하여, 매달 원도심의 각 구 문화원을 순회하는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시리즈,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 방문 스쿨 클래식 시리즈, 대전 출신 음악가의 미래를 열어 주는 신인연주자 발굴 시리즈 등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

또한 신체장애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 과학의 날 기념음악회 등 특별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위로와 격려를 위하여 보육원과 양로원, 재활원, 복지원 등을 방문하여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그밖에도 ‘대전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와 ‘도심 속의 음악회’를 격주로 실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 연주회가 시작되기 40분 전에 당일 연주하게 되는 곡들에 대한 곡목 해설과 감상 포인트를 미리 청중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청중들의 음악적 이해력을 돕고 있다.

2004년에는 미국 순회공연을 가졌고, 2005년 10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오케스트라워크에 한국 대표 악단으로 참여하였고, 2012년 12월에는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비엔나 무지크 페어라인 골드홀 연주를 비롯하여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4개국 투어연주를 가진 바 있다.

현황

상임지휘자 아래 부지휘자 1인과 악장 2명이 있고, 대원은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하프, 타악기, 호른, 팀파니, 트롬본, 튜바, 트럼펫, 바순, 오브에,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의 파트에 8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행정팀으로 사무국장 아래 7명의 직원이 있다.

참고문헌

『문예총감』(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8)
『한국음악사』(전인평, 현대음악출판사, 2000)
대전시립교향악단(www.dpo.or.kr)
집필자
민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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