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작품의 연주로 관객저변 확대에 주력하며, 문화적 소외층을 위한 공연과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설립되었다.
1969년 창단된 광주시민교향악단이 발전적으로 해체되어 1976년 6월광주직할시 산하의 교향악단으로 재편성되었다. 1976년 7월 22일 창단공연과 함께 2008년 12월30일까지 246회의 정기연주회와 600여 회의 특별공연을 가졌다. 초대지휘자 장신덕을 비롯하여 이용일·한니헨닝·니콜라이 디아디오우라·임평룡·김용윤·금노상 등이 역임하였고, 2009년 현재 구자범이 맡고 있다.
매년 8∼10회의 정기연주회와 20여 회의 수시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 현재 85명의 상임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은 광주직할시 예술단체의 조례에 따라 일반 공무원의 신분이므로 매일 규정시간제 근무를 하는 한편 시장의 사전승인 없이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재정적인 이유로 매년 존폐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나, 그때마다 광주시민의 성원과 단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단결과 화합을 이루어 극복해가고 있다.
광주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지대한 공헌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음악가 발굴 및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997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예술단’의 프로그램은 불우시설 및 공공장소을 방문하여 무대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지역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