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북장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영산회 괘불탱.
개설
내용
여의(如意)를 든 문수보살과 연꽃 줄기를 든 보현보살은 측면 전신상이다. 나머지 6구의 보살은 합장한 자세이다. 이마에 눈이 수직으로 묘사된 범천과 반대편의 제석천은 둥근 목깃의 천의(天衣: 천인(天人)이나 선녀의 옷)를 입었다. 석가불의 두광(頭光) 주위에는 나이 든 모습의 가섭과 젊은 승려 모습인 아난 등 십대제자가 다양한 복장과 자세, 손 모양을 하고 있다.
특징
학능은 구도, 형태, 색채, 문양, 장식 등에서 독자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주황에 가까운 적색과 광배 등에 사용된 녹색은 갑사 삼신불 괘불탱과 유사하나 불신(佛身)은 흰색으로 처리되었다. 17세기 중엽 괘불탱과는 달라진 특징으로 석가불의 내의에 묘사된 모란문과 법의의 원문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혜명은 영천 수도사 노사나불괘불탱(1704년)의 제작에도 참여한 화원이다. 창백한 둥근 얼굴 및 차분하면서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채색법이 유사하다.
수많은 신도와 승려 등이 안료의 비용을 분담한 이 괘불탱은 구도와 형태, 채색, 장식적인 면에서 새로운 특징이 대두된 작품이라고 하겠다.
참고문헌
- 『괘불』(윤열수, 대원사, 1990)
- 『상주의 문화재』(상주대학교 상주문화연구소, 1998)
- 『한국의 미 』16-조선불화-(문명대 감수, 중앙일보사, 1984)
- 「조선 후기 괘불탱의 도상연구」(정명희,『미술사학연구』233·234, 한국미술사학회, 2004)
- 「朝鮮後期 掛佛幀 硏究」(이영숙,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3)
- 「朝鮮後期의 掛佛幀畵硏究」(정명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1)
- 「조선조 괘불의 고찰-본존 명칭을 중심으로」(장충식, 『한국의 불화』직지사본말사편(下), 성보문화재연구소, 1995)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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