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국 ()

목차
고대사
지명
신라 초기 복속된 주변에 있었던 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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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신라 초기 복속된 주변에 있었던 소국.
내용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 부근에 위치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에는 108년(파사이사금 29)에 경주 사로국(斯盧國)에 복속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只)는 취락 또는 성(城)의 뜻인 화(火)·벌(伐)·불(弗)·부리(夫里)와 상통하는 것으로 보고, 비지를 의창군(義昌郡)의 비화현(比火縣), 즉 경상북도 영일군 안강(安康) 지역에 비정하여 음즙벌국(音汁伐國)과 인접해 있던 두 집단이거나 아니면 동일집단의 이칭(異稱)일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또는 지금 경상남도 창녕군의 옛이름인 비자화(比自火)·비사벌(比斯伐)·비자벌(比自伐)과 음이 비슷하여 이곳으로 비정하는 견해도 있으나 그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삼한(三韓)의 국가형성(國家形成)」 상(上)(천관우, 『한국학보(韓國學報)』 2, 1976)
집필자
이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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