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주수의 시·만사·서(書)·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목차에 이어 시 25수, 만사 11수, 서(書) 11편, 잡저 1편, 애사 2편, 제문 17편, 유사 1편, 부록으로 서(序)·발(跋) 각 1편, 시 19수, 제문 8편, 행장·묘갈명·묘지명·행략(行略)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학문이나 수양을 주제로 한 것이 많은데, 「독경전훈고(讀經典訓詁)」는 주자의 학설을 영구불변의 지남거(指南車)에 비유한 것이고, 「창랑곡(滄浪曲)」은 시대의 변동에 따라 일신의 거취를 경솔히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읊은 것이다.
잡저인 「동유록(東遊錄)」은 경주·진주·동래·부산 등지를 유람하면서 여러 시인·묵객과 교환(交歡)한 기록으로, 각 지방의 풍물과 역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의 「선현유묵첩(先賢遺墨帖)」은 선현들의 글씨를 수집, 수록하고 거기에 서문과 발문을 곁들인 것으로, 서예연구의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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