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당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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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무신 · 학자, 정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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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무신 · 학자, 정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판본. 1917년 9세손 기락(基洛)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수병(李壽炳)과 서정옥(徐廷玉)의 서문과 권말에 기락의 발문 및 유묵(遺墨) 26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12수, 권2에 서(書) 5편, 기(記) 1편, 제문 1편, 권3은 부록으로 만사(輓詞)·애사·행록(行錄)·묘지명·묘갈명·후지(後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저자가 관직을 따라 여러 곳을 다니며 견문한 여행노정의 감회를 읊은 것이 많다. 「단양도중(丹陽途中)」은 자신의 바쁜 생활과 세월의 빠름을 읊은 시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뜻을 담고 있다. 「과조포(過鳥浦)」 역시 여행의 감회를 읊은 것으로, 양화나루 어구와 강안의 풍경을 운치 있게 묘사하였다.

「낙양술회(洛陽述懷)」는 초가을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중에 천리타향에서의 객회(客懷)를 읊은 시이다. 일반적으로 무인적 기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다.

서(書)의 「답이석이(答李錫而)」는 구하기 어려운 신력(新曆)을 구득하여 친지에게 보내면서 우정을 전하는 내용이다. 「상가대인(上家大人)」에는 당시 왜구가 영남의 해안으로 침입한 사건과 조정에서 취한 조치에 대하여 언급한 내용이 있다.

기(記)의 「사하당기(四何堂記)」는 향리인 노계(蘆溪)에 돌아가 서재 사하당을 신축하고, 그 전말과 자손들에게 훈계하는 내용의 계명(誡命)을 적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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