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삭방도는 고려시대 22개 역도 중의 하나이다. 고려시대 동계의 주요 도시인 안변도호부 등주(함경남도 안변)를 중심으로 편성된 역로망이다. 『고려사』에 삭방도는 42개의 역을 관할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삭방도는 등주의 서남 방면으로는 도원도의 역로와 만나 교주로 향하였다. 동쪽 방면은 동해안을 따라 남하하여 청간을 지나 명주도와 만났다. 서북 방면은 낭림산맥의 맹주현과 죽전령을 넘어 운중도의 역로와 접속되어 북계 방면으로 진출하였다. 고려시대 삭방도는 철령 이북의 군사지대인 동계 관내를 아우르는 유일한 역로망으로 군사도로의 성격이 강하였다.
정의
고려시대 22개 역도(驛道) 중의 하나.
개설
내용
삭방도는 동계의 주요 주진(州鎭)인 안변도호부 등주의 성종대 별호(別號)인 삭방(朔方)을 사용한 역도 명칭이다. 역도 명칭에 삭방 즉, 등주가 포함된 만큼 삭방도는 안변도호부 등주를 중심으로 편성되었다. 물론 등주에는 삭안역만이 위치하였지만, 등주를 둘러싼 속현(屬縣)에 자리한 다수의 역을 통해 삭방도는 세 방면으로 뻗어 나갔다.
등주의 서남 방면으로 문주·위산을 경유하여 철령(鐵嶺)을 넘어 도원도(桃源道)의 역로와 만나 교주(交州)로 향하였다. 동쪽 방면은 상음·학포·흡곡을 시작으로 동해안을 따라 남하하여 청간을 지나 명주도(溟州道)와 만났다. 그리고 등주의 북쪽 방향도 정주에까지 이르렀는데, 서북방면에서는 북계(北界)와 동계가 나뉘는 낭림산맥의 맹주현(孟州峴)과 죽전령(竹田嶺)을 넘어 운중도(雲中道)의 역로와도 접속되어 북계 방면으로 진출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대동지지(大東地志)』
- 『고려시대 교통운수사 연구』(한정훈, 혜안, 2013)
- 『『고려사』 병지 역주』(이기백·김용선, 일조각, 2011)
- 『국역 고려사』18(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경인문화사, 2011)
- 「고려·조선초의 역로망과 역제 연구」(정요근,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8)
- 「고려 전기 양계의 교통로와 운송권역」(한정훈, 『한국사연구』14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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