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경산부도는 고려시대 22개 역도 중의 하나이다. 고려시대 경산부(경상북도 성주군) 인근의 고을과 낙동강을 따라 상주와 대구 방향으로 뻗은 역로망이다. 『고려사』에 경산부도는 경산부 관내의 15개역, 북쪽으로 상주 관내 10개의 역 등 25개의 역을 관할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역도의 주요 방향은 성주를 중심으로 김천-추풍령-영동-옥천으로 이어지는 역로, 북쪽 상주 관내로 향하는 역로, 남쪽 고령, 낙동강 건너편의 칠곡·달성군으로 향하는 역로 등이 있다. 경산부도는 육상교통망의 편성에 수운시설도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정의
고려시대 22개 역도(驛道) 중의 하나.
개설
내용
역도의 명칭이 고을 명칭인 경산부에서 유래하는 만큼 경산부 관내(管內)의 15개 역을 아우르면서 북쪽으로 상주 관내 10곳의 역을 관할한다. 역도의 주요 방향은 성주를 중심으로 서북쪽 김천-추풍령(秋風嶺)-영동-옥천으로 이어지는 역로, 북쪽 상주 관내로 향하는 역로, 남쪽 고령으로 이르는 역로 그리고 낙동강 건너편의 칠곡 · 달성군으로 향하는 역로 등이 있다. 이 중 낙동강을 건너 역도가 뻗어있는 점을 통해 낙동강을 통하는 나루의 존재를 짐작할 수 있다. 조선시대 기록에 성주에는 동안진(東安津)과 무계진(茂溪津)이 확인된다. 이 중 무계진은 고려시대 무기역(茂淇驛, 가리현) 인근에 위치하여 무기진(茂淇津)으로 불렸을 가능성이 있다.
경산부도는 대부분의 역 시설이 산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낙동강 이서(以西)에 분포하지만, 나루시설을 통해 낙동강을 건너 수향역 · 녹정역(팔거현)과 설화역(화원현) 등 낙동강 이동(以東) 지역에 도달하였다. 이곳에서는 경주도(慶州道)의 범어역(수성현)이나 장수역(신녕현)을 통해 경주 방면으로 연결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
-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고려시대 교통운수사 연구』(한정훈, 혜안, 2013)
- 『『고려사』 병지 역주』(이기백·김용선, 일조각, 2011)
- 『국역 고려사』18(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경인문화사, 2011)
- 「고려·조선 초기 낙동강유역 교통 네트워크 연구」(한정훈, 『대구사학』110, 2013)
- 「고려·조선초의 역로망과 역제 연구」(정요근,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8)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