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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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정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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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유적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었던 삼국시대 신라의 제26대 진평왕 당시 창건한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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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었던 삼국시대 신라의 제26대 진평왕 당시 창건한 사찰.
내용

597년(진평왕 19)에 창건하였으며, 삼랑이라는 절 이름은 세 사람의 화랑을 지칭하는 뜻이라고 짐작되지만, 사료의 부족으로 그 유래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삼국유사』에는 신문왕의 국사(國師)였던 경흥(憬興)이 이 절에 머무르면서 저술에 힘썼는데, 그가 머무른 것은 창건된 지 70년 뒤의 일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이 절에서 두 번씩이나 대성(大聖)의 교시(敎示)를 받았다고 하는데, 여승의 해학적인 춤을 보고 병이 나았다는 설화와, 문수보살(文殊菩薩)이 말을 타고 다니는 것을 경책한 설화가 전하고 있다.

그 뒤의 역사는 전혀 전하지 않는다. 현재 집들이 들어선 사이에 1963년 보물로 지정된 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만이 남아 있고, 주춧돌이나 다른 석조유물들은 집 사이에 파묻혀 옛 모습을 찾을 길이 없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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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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