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의 위탁매매, 인수 주선, 자기매매, 증권저축, 환매채 등 고유업무와, 기업인수합병(M&A)주선, CD중개, 해외유가증권 취급, 선물·옵션거래 등 인가업무를 영위하는 종합증권사로서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자본금 1백만 원으로 서울증권(주)을 설립하였다.
1966년도까지는 본점 단위의 영업활동체제를 유지해오다 이후 1987년까지 약 20여 년간 자본금을 2,800만 원에서 12억 원으로 늘리는 한편, 1975년도 영등포지점 개설을 계기로 7개의 점포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증권사의 면모를 갖추는 일대 전환을 하였다.
특히 1987년 기업공개를 한 뒤 1994년까지는 대규모 증자를 통해서 자본금을 905억 원으로 늘리고 11개의 점포를 신설하는 등 호황과 침체가 거듭하는 시황속에서도 큰 외형신장을 지속하여, 본점 및 국내 영업점 34개, 해외사무소 3개의 영업망을 갖추게 되었다.
1995년 들어 증권시장 개방과 금융산업개편에 따른 금융기관간 업무영역 조정 등 예고되는 금융시장 빅뱅의 변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중장기 경영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인 경영체질 개선노력을 기울여왔다. 관리 부문에서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하여 팀제 도입과 권한의 하부이양을 통한 책임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하였다.
한편 신문고제도, 청년중역회의, 주요 부문에 대한 사내인사공모 등 직원들의 직접 참여 프로그램으로 활기있고 적극적인 청년조직문화 조성에 힘썼으며, 영업 부문에서는 고객의 금융서비스 요구에 최대로 부응하기 위한 1:1 전담 서비스 체제 도입, 다양한 투자·저축상품의 개발, 홈트레이딩 등 전산시스템의 혁신으로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나갔다.
특히 인수합병(M&A)업무, 주가지수 선물·옵션 등 신규업무영역에서는 앞선 준비와 적극적인 투자로 선도적 위치를 견지해왔으며, 이러한 결과로 1996년, 1997년에 각각 개장한 주가지수 선물·옵션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은 물론 수익에서도 업계 최고의 성과를 나타냈다.
1997년 3월 말 당시 납입자본 951억 원, 자기자본 2,943억 원에 매출액(영업수익)은 1,183억 원이었다. 대림그룹의 일원이었으며, 본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었다.
2007년 서울증권(주)이 유진그룹에 인수되었으며, 2008년 1월 유진투자증권(주)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