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여지승람』에 “온천은 군의 동쪽 50리 거리의 원홍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듯이 개발 역사가 300년이 넘은 오래된 온천이다. 원홍리(元洪里)가 뒤에 음이 비슷한 원흥리(元興里)로 바뀌었고 예로부터 온천이 솟아나 온수참이란 지명이 붙여졌다.
온수참 마을은 희천에서 청천강을 따라 20㎞쯤 올라가 창골[倉洞]에서 원흥천을 따라 3㎞지점에 위치한다. 수온은 60℃ 내외로, 수량이 풍부하고 피부병·위장병·신경통 등에 특효가 있는 유황천(硫黃泉)이며 탕원에서는 수온이 80℃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