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한령

  • 지리
  • 지명
평안북도 강계군 용림면(지금의 자강도 용림군)과 함경남도 장진군 서한면 사이에 있는 고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만정 (효성여자대학교, 지리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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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북도 강계군 용림면(지금의 자강도 용림군)과 함경남도 장진군 서한면 사이에 있는 고개.

내용

높이 1,427m. 해발고도가 높은 고갯마루에 눈이 오랫동안 쌓여 있으며 추위가 심해서 설한령이라 하였다. 화강편마암으로 이루어졌다. 서쪽 사면은 설한령천 상류가 침식하여 급경사를 이루었으나 동쪽 사면은 개마고원과 접해 있어 완만하다. 일대에는 잎갈나무, 분비나무, 사스래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가 많고 돌배나무, 참나물, 고사리, 만삼, 오미자 등 산채와 산과도 자라고 있다.

고개의 동사면은 개마고원의 서단을 북류하는 장진강(長津江) 상류의 제1장진호에서 송락리 쪽으로 분기하는 지류계곡에 따라 개통되고 서사면은 독로강(禿魯江)의 지류인 은동강(銀洞江)이 남흥동에서 동쪽으로 분기되는 계곡으로 연결되고 있다. 설한령은 아득령(牙得嶺)과 같이 개마고원과 자강고원을 연결하는 교통로일 뿐 아니라 함흥에서 황초령, 장진을 거쳐 강계로 통하는 요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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