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1,785㎡. 공빈김씨는 김희철(金希哲)의 딸로 1553년(명종 8)에 태어나 선조의 후궁이 되었고, 1575년(선조 8) 광해군을 낳았으며 1577년에 사망하였다.
묘역시설로는 곡장(曲牆), 봉분 주위의 난간석(欄干石) · 석호(石虎) · 석양(石羊) 등이 있으며, 봉분 전면에는 혼유석(魂遊石) · 장명등(長明燈) · 망주석(望柱石) · 문인석(文人石) · 무인석(武人石) · 석마(石馬) 등이 있다. 비석은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