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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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성산대교
교통
지명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다리.
정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다리.
개설

서울의 도심에서 신촌 부도심을 지나 서부간선도로와 경인고속도로를 연결시켜 주는 다리로서 인접한 양화대교의 교통량 증가로 도로의 추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성산대교가 계획되었다. 신촌지역 교통량을 서울의 남서지역인 공항로와 연결할 수 있게 해 준다.

형성 및 변천

성산대교는 서울 서남부의 교통량 분산 및 김포공항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시간을 단축시키시기 위하여 1977년 4월에 착공하여 1980년 6월에 준공되었다. 최대경간 120m, 교폭 27m, 총연장 1,410m이다. 이 교량의 상부구조는 게르버트러스(gerber truss), 강판형(鋼板桁, steel plate girder) 및 PSC 거더의 세 가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부구조는 라멘형식의 교각과 우물통기초 20기, 파일기초 2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량은 한강의 열 두번째 교량으로서 성수대교와 같은 트러스공법으로 세워졌는데, 교량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하여 트러스 외측을 반달형으로 하여 직선미와 동양적 곡선미를 조화시킨 특유한 조형미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량의 양끝을 완전 입체교차시설로 처리하여 한국교량건설사상 신기원을 이룬 작품이다.

1994년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게르버트러스 부재의 취약부에 대한 보수·보강을 완료하여 다리의 구조적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이며, 다리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하여 강교 재도장 공사와 신축이음장치, 다리받침 등을 보수하였다. 2004년에는 차량방호울타리 설치 공사, 난간 교체, 우물통 보수 등을 완료하였다. 2006년 4월부터 2007년 4월까지의 진단결과 신축이음장치 누수·슬래브 하면 균열·일부 교각 균열 및 백태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2008년에 보수를 마무리하였다.

현황

성산대교의 건설로 인하여 교량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접한 양화대교 및 신촌로의 교통량이 분산됨으로써 김포가도와 도심지의 연결이 원활해졌다. 성산대교의 차량 통행량은 2007년까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에 일일 평균 19만 980대를 기록하였으나 이후 감소하여 2009년에는 18만 9,313대를 기록하였다.

참고문헌

『서울의 다리』(서울특별시, 1988)
서울특별시(http://www.seoul.go.kr)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http://smih.seo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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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변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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