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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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조규승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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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조규승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석인본. 1900년 증손 규업(圭業)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송준필(宋浚弼)의 서문과 권말에 족손 규철(圭喆)의 발문이 있다. 조규업이 소장하고 있다.

권1에 시 127수, 권2에 서(書) 78편, 권3에 책(策) 1편, 소 1편, 서(序) 5편, 기 6편, 발 1편, 사(辭) 1편, 제문 20편, 묘갈명 3편, 묘표 1편, 권4는 부록으로 만사·제문·유사·행장·묘갈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주로 자신과 친분이 두터웠던 사람들과 주고받은 것과 차운(次韻)한 것들로서, 평이한 시어를 구사하여 생활주변을 읊은 것이다.

서(書)의 전반은 저자가 지방관으로 재직하면서 흥선대원군을 비롯한 조정의 고관에게 보낸 내용이며, 후반은 친지와 인척에게 보내고 회답한 것으로, 근황을 전하고 안부를 물은 것들이다.

소 중 「오조소(五條疏)」는 그가 사간원정언이었을 때 올린 상소문으로, 당시의 급선무인 일들을 다섯 조목으로 나누어 전거와 실례를 들어 채택을 주청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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