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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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태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4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조명근 (단국대학교동양학연구소,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태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9권 4책. 석인본. 1954년 그의 제자인 이종기(李宗基)와 최석기(崔碩基)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1에 시 72수, 권2·3에 책(策) 1편, 서(書) 106편, 권4에 잡저 24편, 잠(箴) 5편, 서(序) 15편, 권5에 기(記) 18편, 발(跋) 8편, 상량문 13편, 권6에 축문 8편, 제문 25편, 비명 7편, 묘지명 5편, 권7에 묘갈명 21편, 권8에 행장 14편, 유사 1편, 전(傳) 3편, 권9는 부록으로 유사·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은 당시 여러 가지 폐단이 생기게 된 원인을 분석, 그 대책을 제시하는 한편, 당로자(當路者)의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잡저의 「정학통론(正學通論)」에서는 태극(太極)의 전체와 도(道)의 유행(流行), 그리고 이기(理氣)의 변화와 음양동정(陰陽動靜)·성명기질(性命氣質)·인명수요(人命壽夭) 등 10장(章)으로 조목을 나누어 기술하였다.

서(序)의 「대학회의서(大學會疑序)」에서는 의리는 한이 없어 전현(前賢)이 발명하지 못한 부분을 후현(後賢)이 발명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자(朱子)의 학설도 부분적으로는 따를 수 없는 것이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이밖에 이 책에 수록된 서(書) 등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의 국내 정치·사회의 제반 문제를 이해하는 데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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