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망실되었으나 일본에 건너간 백제 의사로서 그 손이 어린아이 같이 작았으므로 이런 이름을 얻게 된 것 같다.
『일본의사연표(日本醫事年表)』에 고사담(古事談)을 인용한 글에 일본 칭덕주(稱德主)가 전음종색(前陰腫塞)으로 치료하기가 어렵게 되었을 때 소수니가 그것을 보고 기름을 발라 그것을 뽑아내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부인과의 수술에 능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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