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후기 승려 보환이 『수능엄경』을 해석하여 1279년에 간행한 주석서. 불교서.
편찬/발간 경위
저자의 서문에는 이 책을 짓게 된 인연이 기록되어 있다. 그에 따르면 『수능엄경』에 대해서는 송나라 계환(戒環)의 주석서인 『수능엄경요해(首楞嚴經要解)』가 있는데, 그 책의 여러 곳에 잘못 해설한 부분이 있어서 그 오류를 시정하고, 자신의 견해를 보태기 위하여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의 완성에 대한 경과를 싣고 있다. 1265년영산현(靈山縣)의 귀로암(歸老庵)이라는 절이 완공되어, 그 기념으로 『능엄경』의 강설법회(講說法會)를 열게 되었는데, 그 때 설법한 내용을 집록하여 목암화상(睦庵和尙, 一然)에게 교열을 의뢰하였고, 그것을 기록으로 옮긴 것이라 하였다.
서지적 사항
내용
또, 이 책에서는 능엄삼매의 증득(證得)을 위한 수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환은 능엄도량(楞嚴道場)의 주맹(主盟)이 된 적도 있는 등 『능엄경』을 근본처로 삼았던 고승이다.
권말의 발원문에서는 『능엄경』의 참뜻을 세세생생(世世生生) 전법(傳法)하겠다는 등의 결의를 응결시켜 놓고 있고, 도의문은 이 같은 이상을 지닌 도반(道伴)들에게 동참을 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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