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안지악 ()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시대 사직(社稷)의 제례의식에서 연주된 아악곡.
내용
조선 초기 성종 때의 순안지악은 신을 맞이하는 영신절차에서 영신악(迎神樂)으로 헌가(軒架)에서 연주되었고, 또 신을 보내는 송신절차에서도 연주되었다.
영신절차에서는 유빈궁(蕤賓宮)·응종궁(應鐘宮)·임종궁(林鐘宮)의 순안지악이 연주되었지만, 송신절차에서는 임종궁의 순안지악이 연주되었다. 이 곡은 명칭만 『악학궤범』권2에 전할 뿐, 현존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악곡인지 알 수 없다.
참고문헌
『악학궤범(樂學軌範)』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국역악학궤범』(민족문화추진회, 19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