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성(宣詔省) 소속이었다. 선조성은 중국 당나라의 문하성(門下省)에 비견되는 기구로서, 왕명의 출납과 왕의 과실에 대한 간쟁 등을 담당하였다.
이 선조성의 장관으로 좌상(左相) 1인이 있고, 차관으로는 좌평장사(左平章事) 1인이 있으며, 그 아래에 시중 1인이 있었다. 시중은 당나라 관제의 문하시랑(門下侍郎)에 해당된다. 그 아래에 좌상시(左常侍)와 간의(諫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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