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초지리 패총

  • 역사
  • 유적
  • 석기
  • 초기국가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옛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초지2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와 원삼국시대 조개더미.
이칭
  • 이칭별망패총
유적
  • 건립 시기신석기시대, 원삼국시대
  • 소재지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1년
  • 김영준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조사연구부장)
  • 최종수정 2024년 06월 18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시흥초지리패총은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옛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초지2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와 원삼국시대 조개더미이다. 패총의 북쪽에서는 타날문토기가 주로 출토되고, 패총 남쪽에서는 빗살무늬토기가 주로 출토되었다. 유적의 층위는 ‘표토층-패각층-빗살무늬토기 산포층-기반층’으로 구성된다. 기반층에서 출토된 화덕자리는 기반층을 약 60㎝ 파서 만든 수혈식 원형 화덕자리로 지름이 160㎝인 대형 화덕자리이다. 화덕자리 주변에 숯이 넓게 분포한다.

정의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옛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초지2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와 원삼국시대 조개더미.

발굴경위 및 결과

경기도 반월공업지대 개발에 앞서 진행된 매장(埋藏)유산 조사가 1978년 서울대학교에 의해 진행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시흥초지리패총(始興草芝里貝塚)의 층위는 ‘표토층-패각층-빗살무늬토기 산포층-기반층’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형태와 특징

기반층에서 출토된 화덕자리는 기반층을 약 60㎝ 파서 만든 수혈식 원형 화덕자리로 지름이 160㎝인 대형 화덕자리이다. 화덕자리 주변에 숯이 넓게 분포하는데, 숯으로 연대측정(年代測定)한 결과 10,548±64B.P와 10,440±95B.P로 측정되었다.

빗살무늬토기는 패각층에서도 출토되지만, 화덕자리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된다. 출토된 빗살무늬토기는 두 가지 형식으로 구분된다.

첫째, 구분계 형식으로 아가리에는 빗금무늬와 점무늬를 시문(施文)하고, 몸체에는 뼈무늬를 시문한 형식이다. 중서부 지역 전기에 해당하는 형식이다. 둘째, 동일계 형식으로 아가리와 몸체에 동일한 문양인 고기뼈무늬를 시문한 형식이다. 패각층을 중심으로 출토된다. 시도식으로 대표되는 중서부 지역 신석기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시문 방식이다.

이 밖에 석기는 돌도끼와 숫돌만이 출토되었고, 골각기(骨角器)는 1점도 출토되지 않았다.

의의 및 평가

초지리패총은 신석기시대 조개더미와 원삼국시대 조개더미가 층위를 이루는 유적이다. 패각층에서는 타날문토기와 빗살무늬토기가 같이 출토되었으나, 조개더미 북쪽에서는 타날문토기가 주로 출토되었고, 남쪽에서는 빗살무늬토기가 주로 출토되었다. 출토된 타날문토기는 종류도 빈약하고 완전한 형태로 복원되는 편이 적어 그 성격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참고문헌

  • 단행본

  • - 반월지구 유적 발굴조사단, 『반월지구 유적 발굴조사보고』 「草芝里(別望) 貝塚 發掘調査報告」(서울대학교 편, 1978)

  • 논문

  • - 金元龍, 「草芝里(別望) 貝塚 發掘調査報告」(『한국고고학보』 7, 한국고고학회, 1979)

주석

  • 주1

    : 표면에 빗살 같은 줄이 새겨지거나 그어져 있는 신석기 시대의 토기. 붉은 찰흙을 이용하여 표면에 빗살 같은 평행선이나 물결 모양을 이룬 점선 따위의 기하학적 무늬를 넣어 얄팍하게 만들었다. 핀란드, 러시아, 몽골, 한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우리말샘

  • 주2

    : 선사 시대의 집터에서 난방과 음식 마련을 위하여 불을 피우던 자리. 가장자리의 바닥에 흙 또는 돌을 두르거나 깔았다. 우리말샘

  • 주3

    : 방사성 동위 원소로 물질의 생성 시기를 측정하는 일. 방사성 원소가 일정한 반감기를 두고 붕괴한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암석, 운석, 지층의 생성 연대, 지구의 나이 따위를 측정하며, 고고학, 인류학 따위의 분야에서 이용한다. 우리말샘

  • 주4

    : 석기 시대에, 동물의 뼈ㆍ뿔ㆍ이빨 따위로 만든 도구나 장신구. 도끼, 창, 활고자, 낚시, 바늘, 칼, 송곳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 주5

    : 토기의 몸통을 다지거나 부풀리기 위해 두들개로 두드려서 삿무늬나 문살무늬가 생긴 토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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