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산 심원사

  • 종교·철학
  • 유적
  • 삼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보개산(寶蓋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영원이 창건한 사찰.
이칭
  • 이칭흥림사(興林寺)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박상국 (문화재관리국, 서지학)
  • 최종수정 2024년 06월 19일
철원 심원사 미디어 정보

철원 심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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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보개산(寶蓋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영원이 창건한 사찰.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新興寺)의 말사이다.

647년(진덕여왕 1)에 영원조사(靈源祖師)가 보개산의 영원사(靈源寺) · 법화사(法華寺) 등과 함께 창건한 뒤 흥림사(興林寺)라 하였다. 그 뒤 859년(헌안왕 3)에 범일(梵日)이 중창하였다. 1393년(태조 2)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396년에 무학(無學)이 중창하였으며 원래의 산이름인 영주산(靈珠山)을 보개산으로, 절 이름을 심원사로 개칭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다시 소실된 것을 1595년(선조 28)에 인숭(印崇) · 정인(正印) 등이 중건하였으며, 그 뒤 많은 고승들의 배출과 함께 몇 개의 탑과 천불전(千佛殿) · 해장전(海藏殿) · 천태각(天台閣) · 청향각(淸香閣) · 산영루(山影樓) 등 250여 칸의 건물과 1,702위(位)의 불상을 봉안하여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다.

그러나 1907년 10월 이 절을 중심으로 항쟁하던 의병 300명과 관군의 공방전으로 인해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1909년 주지 유연수(劉蓮叟)가 중창하였다. 6·25전쟁 때 다시 폐허된 것을 당시의 주지였던 김상기(金相基)가 철원군 신서면 내산리의 옛터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36평에 이르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24평의 명부전(冥府殿), 산신각 · 요사채 등이 있다. 특기할 만한 문화유산은 없으나 명부전 안의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은 과거의 심원사에 봉안했던 것이다.

부속 암자로는 721년(성덕왕 20)에 창건한 석대암(石臺庵)을 비롯하여, 860년 범일이 창건한 지장암(地藏庵), 860년 범일이 창건하고 1396년에무학이 나한전(羅漢殿)을 세운 나한도량 성주암(聖主庵), 1396년 무학이 창건한 남암(南庵) 등이 있다. 또 이 절에는 화산경원(華山經院)이 있었는데, 이는 주지 이춘산(李春山)이 불교연구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건립한 것이었다. 현재 비구의 수도처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 - 『한국사찰전서』하(권상로 편,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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