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천년만세(千年萬歲)」의 두 번째 곡.
내용
양청도드리의 이름은 거문고의 주법에서 온 것이다. 즉 양청도드리는 두청(2音)의 연속으로 된 도드리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청도드리의 특징은 4분의 6박자인 웃도드리 한 장단 가운데서 주요음(主要音) 2음씩을 추출하여 이 2음 앞에 개방현(開放絃)인 거문고의 첫째 줄 문현(文絃) 음을 삽입하는 방법에 의하여 연주한다.
즉 양청도드리 한 장단에는 문현음 2개, 주요음 2개로 연결된다. 현행 양청도드리는 그 끝부분에서 양청(兩淸)을 쓰지 않고, 우조가락도드리(羽調加樂還入)의 리듬으로 변하는데, 『삼죽금보(三竹琴譜)』에 의하면 양청도드리만 연주할 때는 끝까지 양청식으로 연주하고 양청에서 우조가락도드리로 넘어갈 때는 현행과 같이 우조가락도드리의 리듬으로 변조하여 연주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행 곡은 그 후자가 남게 된 것이다. 줄풍류 가운데 가장 경쾌한 곡 중의 하나로, 악기편성은 거문고·가야금·세피리·대금·해금·양금·단소·장구로 편성하여 연주된다.
참고문헌
- 『삼죽금보(三竹琴譜)』
- 『보허자논고』(장사훈, 국악논고,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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