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2책. 목판본. 『주해어록총람(註解語錄總覽)』이라고도 한다. 남이성(南二星)의 『어록해』를 토대로 하여 만들어졌고, 여기에 『소설어록해(小說語錄解)』와 『이문어록(吏文語錄)』을 합편하였다.
제1책에 주자어록(朱子語錄)과 수호지어록(水滸誌語錄)이 실려 있고, 제2책에 서유기어록(西遊記語錄)·서상기어록(西廂記語錄)·삼국지어록(三國志語錄)·이문어록 등이 실려 있다. 이 책은 20세기에 간행된 것이지만, 그 표기는 남이성본을 토대로 하였으므로 근세국어의 표기가 많이 나타나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의 가람문고본·고도서본(古圖書本) 등에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