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767년 조선의 제21대 왕 영조가 어려서부터 74세에 이르기까지 강독해 온 책을 연조에 따라 기록한 어제(御製). 왕실기록물.
내용
어릴 때부터 73세에 이르기까지 강독한 책자를 적고, 다음으로 부편(附篇)에 소대(召對)한 책자를 적었다.
내용을 보면 영조는 8세에 『효경』을 읽은 것을 비롯하여, 차례로 『동몽선습』·『소학』·『대학』·『논어』·『서전(書傳)』·『예기초(禮記抄)』·『시전(詩傳)』·『주역』·『춘추』·『심경』·『주례』 등을 읽고, 65세 이후에 『대학』과 『중용』을 8회에 걸쳐 읽고, 이어 『논어』·『맹자』·『시전』·『서전』과 『근사록』을 읽었으며, 73세에 다시 『소학』을 읽었다는 것 등이다.
그리고 소대한 책자로는 주자의 『강목(綱目)』, 『자치통감』, 『동국통감』 등이 열기되어 있다. 끝에는 교정에 참여한 김치인(金致仁) 등의 직함과 명단이 장서각도서에 기재되어 있으며, 그밖에 규장각 상백문고본에는 내사기가 있다.
참고문헌
- 『영조실록(英祖實錄)』
- 『어제독서록(御製讀書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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