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여민락의 한 갈래.
내용
기본적으로 1음이 1박의 시가를 가지고 있으나 각 마루의 마지막 음은 배장(倍長)된다. 한편,『세종실록』에 의하면 왕의 출궁시에는 「여민락만」을, 환궁시에는 「여민락령」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세종실록』권140에 전하는 「여민락」은『속악원보(俗樂原譜)』 권4의 「여민락만」과 동일하여 「여민락만」의 원곡임을 알 수 있다.
전 10장의 『세종실록』의「여민락」은「용비어천가」의 한문시를 사용하고 가사는 16 정간마다 1자씩 배치되어 있으며 궁(宮, 潢)에서 시작하여 하오(下五, 黃)로 마친다. 장구점 1점은 8정간마다 붙어 있고, 장구점 7점마다 박(拍)을 치는데 박을 4번(가사 16자)칠 때 하나의 장구형이 완성된다.
이러한 장구형과 사설붙임은 고취악(鼓吹樂)이 갖는 특징이다. 현전의 「여민락만」은『속악원보』 권6의 「만」을 이어받은 것인데, 그 선율선은『세종실록』의「여민락」과 같지만, 그 리듬은 변하여 1음이 대개 1정간의 길이를 차지하는 등 시가의 박절로 되었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世宗實錄)』
- 『속악원보(俗樂源譜)』
- 『한국사』23(국사편찬위원회, 1981)
- 『한국음악연구』(이혜구, 국민음악연구회, 1957)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