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독무덤. 옹관묘·쌍무덤.
개설
내용
제5호분은 한 봉토(封土) 내에 3개의 이음독[合口式甕棺]과 하나의 파괴된 독무덤으로 이루어졌다. 1호관은 총길이 3m, 너비 1.27m인 대형 독널로 그 안에서 사람뼈, 긴목항아리[長頸壺]및 길이 65㎝의 철검(鐵劍) 한 자루가 출토되었다.
2호관 역시 대형 독널로, 안에서는 곱은옥[曲玉]과 대롱옥[管玉]이 발견되었고, 주변에서는 많은 토기가 채집되었다. 제7호분은 한 봉토 내에 대형 및 소형의 독널 6개가 묻혀 있었다. 독널은 2∼3개를 맞붙여 만든 이음독이다.
이 독무덤들에서는 긴목항아리 · 뚜껑접시[蓋杯] · 둥근바닥항아리[圓底壺] · 납작바닥항아리[平底壺] · 짧은목항아리[短頸壺] · 벽옥제대롱옥 · 유리제구슬[球玉] · 토제가락바퀴[土製紡錘車] · 쇠못[鐵釘]등이 출토되었다. 이 밖에 제2·3·4·6호분은 이미 파괴된 독무덤이다.
이 지역 독무덤의 특색은 1개의 봉토 안에 여러 개의 독널이 묻혀 있어 가족묘적인 성격을 가진 점이다. 독널은 2∼3개의 항아리를 맞붙여 만든 이음식으로 소형 독널과 대형 독널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독널은 처음에는 일상에 쓰이는 항아리로 만든 대용독널[代用甕棺]이 사용되다가 뒤에는 널로 특별히 만든 대형의 전용독널[專用甕棺]이 사용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영산강유역 고분 연구』(김낙중, 학연문화사, 2009)
- 『한국고고학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 『영암 만수리고분군』(서성훈·성락준, 국립광주박물관·백제문화개발연구원, 1984)
- 「영산강유역의 옹관묘 연구」(성락준,『백제문화』15, 공주대백제문화연구소, 1983)
- 「영암내동리옹관묘조사보고」(황룡혼, 경희대학교박물관, 1974)
- 「영암군내동리옹관묘」(김원룡,『국립박물관고적조사보고』4,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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