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답곡리 만지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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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답곡리 만지송
영양 답곡리 만지송
식물
생물
국가유산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에 있는 소나무.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영양 답곡리 만지송(英陽 畓谷里 萬枝松)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민속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천연기념물(1998년 12월 23일 지정)
소재지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산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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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에 있는 소나무.
내용

1998년 12월 23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400여 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12m, 뿌리목 둘레는 3.80m이다. 이 소나무는 3개의 줄기가 접합되어 형성된 것같이 보이나 실제에 있어서는 지표에서 60㎝까지 외줄기로 되어 있다.

나무가 자라고 있는 지반은 서편에서 동편으로 비탈져 있는데, 서쪽 줄기가 지표로부터 60㎝ 되는 부분에서 4개로 갈라져 올라가면서 구부러지고 많은 가지가 위로 수평으로 또 아래쪽으로 뻗어 수형이 거의 반원형이다.

남쪽과 서쪽의 가지는 끝부분이 거의 지면에 닿고 동쪽의 가지는 지표로부터 1.3m, 북쪽의 것은 1m 높이로서 아름다운 수형을 만들고 있다. 나무의 생장상태도 양호하고 외형적으로 손상을 받은 흔적도 없다.

만지송은 쌍유관속(雙維管束)에 속하는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줄기에 주간이 없고 뿌리목 부근부터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지는 특성이 있고, 수고에 있어서 소나무에 크게 뒤진다. 수형이 아름다워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만지송이란 가지가 많다는데서 유래가 되었다. 또한, 옛날 어떤 장수가 전장에 나가기 전에 이 나무를 심으면서 자기의 생사를 점쳤다고 하여 장수나무라고도 불리었다.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이 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마을 사람들은 만지송을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 생각하여 잘 보살피고 있다.

참고문헌

『’98국가지정문화재지정보고서-천연기념물-』(문화재관리국,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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