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계 ()

목차
불교
개념
불교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5가지 계율. 사미오계 · 신도오계.
이칭
이칭
사미오계(沙彌五戒), 신도오계(信徒五戒)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불교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5가지 계율. 사미오계 · 신도오계.
내용

일반적으로 처음 출가하여 승려가 된 사미(沙彌)와 재가(在家)의 신도들이 지켜야 할 것이라 하여 사미오계(沙彌五戒)·신도오계(信徒五戒) 등으로 부르고 있으나, 불교의 모든 계율에는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사미오계는 ① 생명을 죽이지 말라(不殺生), ② 주지 않는 것을 가지지 말라(不偸盜), ③ 사음하지 말라(不邪婬), ④ 진실되지 않은 거짓말을 하지 말라(不妄語), ⑤ 술을 마시지 말라(不飮酒)는 것이며, 신도오계는 사미오계의 ③의불사음계가 간음하지 말라(不姦淫)로 바뀐 것이 다르다.

우리나라 및 중국에서는 이 오계를 유교의 오상(五常)과 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억불정책이 시작되었던 조선 초기 기화(己和)에 의해서 처음으로 대비된 뒤부터, 조선시대 고승들이 자주 언급하고 있다. 기화는 불교의 실천윤리인 오계와 유교의 윤리덕목인 오상이 서로 위배되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오계를 잘 지키면 유교의 이상인 덕치국가도 실현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의 순서에 맞추어서 불살생·불투도·불사음·불음주·불망어의 순으로 오계를 배합하였는데, 이는 불교를 유교에 맞춘 것이다. 오계는 불교도이면 누구나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윤리이다.

참고문헌

『현정론(顯正論)』
『불교계율해설(佛敎戒律解說)』(묵담, 법륜사, 198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