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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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이덕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1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권오호 (한학자)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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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이덕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921년 후손 기발(起渤)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기발의 발문이 있다. 경상북도 구미의 이상국(李相國)이 소장하고 있다.

권1은 시 176수, 만사 64수, 권2는 서(書) 2편, 서(序) 2편, 발(跋) 1편, 제문 4편, 부록에 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소재가 다양하고 시의가 청아하며 품격이 높다. 높은 지취와 학문을 가지고 뜻을 펴지 못하는 불우의 탄식이 시 전체에 나타나 있다.

「재거우음(齋居偶吟)」·「병중우음(病中偶吟)」·「제석우음(除夕偶吟)」·「산사우음(山寺偶吟)」·「독좌우음(獨坐偶吟)」 등은 모두 무위한 인생에 대한 허무와 좌절을 드러낸 작품이다. 「재거술회(齋居述懷)」와 「한곡당팔경(罕谷堂八景)」은 서경시이며, 「입춘」·「조춘」·「단오」·「동지(冬至)」 등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묘사한 것으로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서의 「답조진사자방(答趙進士子方)」은 조릉(趙稜)에게 서원의 운영을 공정하게 해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서(序)의 「기로연정이목백서(耆老宴呈李牧伯序)」는 이목사가 부임한 이래 선정을 베푼 것을 치하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스승 정경세의 업적을 칭송한 「제우복선생문(祭愚伏先生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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