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천연기념물 제295호. 오색 화강암의 바닥은 개울물에 잠겨 있다. 주변의 지질은 하부원생대 마천령계에 속하는 탄산염암과 중생대 단천암군의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길이는 70∼80m이고, 높이는 150m이다. 암석은 장석류·석영·각섬석·흑운모로 구성되었으며, 적색·청색·황색·흑색·백색으로 되어 있다. 다섯 가지 색이 전체 암석에 고루 물들어 있어 꽃잎을 뿌린 듯하다.
오색 화강암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며, 천연장식품과 특수 건축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일 뿐만 아니라 암석의 특성을 연구하는 데에도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