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강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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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송명현의 시 · 서(書) · 제문 · 서(序)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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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송명현의 시 · 서(書) · 제문 · 서(序)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14권 5책. 필사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자세한 편집 경위를 알 수 없다. 전라남도 장성의 변시연가(邊時淵家)에 소장되어 있다. 1986년 후손 종문(鍾文)과 변시연(邊時淵)이 보충 편집해 전라남도에서 발행한 『향토문화연구자료(鄕土文化硏究資料)』 제3집으로 영인, 간행하였다.

권1∼3은 시 150여 수, 소(疏) 2편, 권4는 서(書) 60여 편, 권5∼10은 서(序) 12편, 기(記) 3편, 발(跋)·상량문 각 1편, 제문 13편, 축문 5편, 잡저 10편, 권11∼14는 부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에는 1709년(숙종 35) 이태우(李泰宇)를 중심으로 한 전라도 유생 600여 명이 최석정과 박세채를 신구(伸救)하기 위해 올리려는 소를 대작(代作)한 「전라도생원이태우등오백칠십여인소(全羅道生員李泰宇等五百七十餘人疏)」가 있다. 또, 전라남도 영광(靈光)의 용암서원에 사액을 청원하는 「용암서원청액소(龍巖書院請額疏)」 등이 있다.

서(書)에는 스승 윤증(尹拯)을 비롯해 박세채·윤동수(尹東洙) 등 교우들에게 시문을 청탁하거나 시사(時事)를 논한 내용을 담은 것들이 있다.

서(序)에는 철원주씨(鐵原周氏)의 족보 및 문계(門契)에 대한 서문이 실려 있다. 또한, 1732년(영조 8) 중국의 역사를 체계 있게 편집한 『역대촬요(歷代撮要)』를 비롯해 『방두잡록(方頭雜錄)』·『병복오설(病覆五說)』 등의 책을 편집하고 그 내용을 설명한 글이 실려 있다.

잡저는 학문적 탐구가 결집된 것으로 「도서총설(圖書總說)」·「천문총설(天文總說)」·「물리총설(物理總說)」·「문자총설(文字總說)」·「질욕총설(窒慾總說)」·「사문문답(師門問答)」 등이 있다. 그 가운데 「사문문답」은 스승 및 교우들과 학문과 고금의 인물을 논한 내용을 기록한 장편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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