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76m. 시중읍에서 약 30km 떨어진 천장리에 있는 용수폭포는 2계단으로 되어 있다. 시루봉의 중턱에서 두줄기의 물이 약 59m 높이의 화강암의 바위를 타고 너비 5m의 소로 떨어진 다음 다시 7m의 높이에서 계곡으로 쏟아진다.
포 주변은 기암절벽으로 둘려 있고 바위틈과 골짜기에 400여 년된 엄나무를 비롯하여 단풍나무숲이 우거져 경치가 아름답다. 무지개 비낀 폭포는 주변에 있는 벼랑, 식물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치를 이룬다. 물이 가장 많은 시기는 7~8월이고 적은 시기는 5월이다.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